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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사범대학 후기입니다 ㅋㅋ
제일 먼저 보이는 정문이랑 학교 만남의 장소인 "마오 동상"은 빼고, 약 3주 반정도 지내온 후기를 올릴게요^^
우선 처음 온 2월13일 부터 일교차가 심했어요. 낮에는 봄인데 해가지면 겨울이더라구여..
그리구 엄청 건조해서 거의 다들 감기를 달고 살아요ㅠㅠ
전기장판 반입 안된다고 하지만 사실 다들 들고와서 쓰더라구여ㅠㅠ
문에다 "청소 안해주셔도 돼요" 이거만 중국어로 써서 붙이면, 잘 몰라서 안뺏어가용..
가지고 오시는거 추천합니다ㅠㅠ안그럼 너무추워요
비도 오지만, 안오는날은 진짜 날씨가 엄청 좋아요
학교가 워낙 처서 연못도 몇개 있고, 다리도 있고 그리고 고양이가 엄청 많아요 ㅋㅋㅋ
이런 산책로도 엄청 많구요!!
호수 옆에 벤치도 많아서 ㅋㅋㅋ
날씨 좋을때 커피한잔 마시면서 친구랑 이야기 하기 참 좋아요 !!
이건 제방에서 한국음식도 먹고 소주도 먹고 ㅋㅋ칭다오 한잔 했을때에요
덴마크, 이탈리아, 영국, 룩셈부르크, 스위스, 미국, 캐나다 등등 외국인 친구들이 꽤 많이 있더라구여 ㅋㅋ
스시가 아니라 '김밥'을 알려주고 ㅋㅋ같이 나눠 먹었어요! ㅋㅋ
이건 학교가는 길이에요 ㅋㅋㅋㅋㅋ
전 2호동에 배정을 받아서 아침에 15분~20분 걸어가야 학교인데여, 아침에 좀 힘들긴한데..
그래도 억지로라도 걸어야하니까 운동돼서 좋다고 생각하고 걷고있어요 ㅋㅋㅋ
여름엔 너무더워서 자전거를 타던지.. 전기오토바이(띠엔동) 있는 친구 얼른 친해져서 뒷자리 빌려 타보려구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띠엔동 타다가 사고나면 보험처리도 안돼서 조심하라고 하셨지만,,, 조심하면.. 학교 안에서는 크게 사고날일은 없는 것 같긴해요..그래도 조심은 해야될거 같지만 ㅋㅋㅋ
이건 수업시간이에요 ㅋㅋㅋ반마다 PPT를 띄울수 있는 공간과 칠판이 있어요 ㅋㅋ
저는 중국어를 거의 안배워보고 가서 처음에 1-1에 배정받았었는데, 병음이나 아는 한자들은 좀 있다고 하니 1-2로 바로 올려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사진속은 1-1 반 모습이에요 ㅋㅋㅋㅋㅋ
아랫반일수록 외국인 친구들 비율이 높아서 더 재미는 있어요 ㅋㅋ
근데 아무래도 한국어랑 중국어가 많이 다르지 않고, 많이 노출이 됐었다보니 1-1은 너무 쉽긴 하더라구여ㅠㅠ
1-1에서 1-2는 말하면 시험 안봐도 올려주니까 개강하고 첫주사이에 수업 여기저기 들어보고 결정해서 말하면 바꿔주세요!ㅋㅋ
저처럼 중국어를 아예 공부 못해보시고 오는 분들을 위해서 1-1, 1-2반 비교를 해드리자면
1-1은 외국인들이 대부분이고, 아예 생 초보인 분들이 대부분이라서 수업의 90프로 이상이 영어로 진행됩니당
전 다행히 영어를 전공했었어서 알아듣는데 힘들진 않았는데, 영어로 수업하는것도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신것 같더라구여ㅠㅠ 한국어로는..진행 되는 수업이 없어요ㅠㅠ 중국어를 아예 못하시면 영어라도 해야하나봐여ㅠㅠ
1-2부터는 8090프로가 중국어로 진행돼요..
저도 못알아들을떄도 많은데여, 선생님이 최대한 쉬운단어 사용해주시고, 그날 배우려는 단어를 가지고 말씀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열심히 예습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하면 그래도 8090프로는 알아들을 수 있는 것 같아여
그리구 ㅋㅋㅋ한국인분들이 어느반에가나 거의 과반수 이상이라서 모르겠으면 옆에분한테 물어보면 다 알려주십니다 ㅋㅋㅋㅋ
걱정하면서 올라갔는데, 그냥 어떻게든 알아서 하게 되더라구여 ㅋㅋㅋㅋ
학교 커리큘럼은 참 좋은것 같아요
숙제가 너무많아서 힘들긴 하지만..ㅋㅋㅋ
학교에서 하라는거만 열심히 해도 일상생활 하는데에는 문제 없을 것 같아여!ㅋㅋㅋㅋㅋㅋ
중국에 대한 이런저런 소문 많이 듣고와서 걱정도 많앗는데,
타지라서 힘든점도 물론 많지만
적어도 학교 안은 정말 안전하구 좋은 사람도 많구!
한달 지내본 결과, 화동사범대학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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